⚖️ 사건 기록 여는 중...
결혼 5주년이라 남편이 호텔 레스토랑을 예약했다길래 기대했어요. 옷도 새로 샀구요. 도착하니까 시부모님이 앉아계셨습니다. 남편이 "우리 결혼을 만들어주신 분들이잖아, 다 같이 축하하면 좋지" 하면서 웃어요. 어머님은 "우리 아들이 효자다" 하시구요. 저는 두시간 내내 스테이크 맛보다 어머님 물잔 채우는 걸 신경썼습니다. 기념일 저녁이 시댁 식사가 된 거예요. 집에 와서 서운하다니까 "부모님 모신 게 잘못이야?" 라는데.. 효도 좋아요. 근데 그걸 왜 하필 우리 기념일에 하나요? 제가 못된 며느리인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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