⚖️ 사건 기록 여는 중...
연말 상여로 500 받아서 공동통장에 넣어뒀습니다. 이사할 때 쓰려던 돈이에요. 지난주에 이체내역을 보다가 그 500이 시동생 계좌로 나간 걸 알았습니다. 남편한테 물으니 "동생 전세 보증금이 급해서, 말하려고 했어" 랍니다. 나간 지 한달이 넘었는데요. 빌려준 거라고는 하는데 차용증도 없고 갚는 날짜도 없습니다. "가족끼리 그런 거 쓰는 거 아니야" 라네요. 제 상여금은 가족 돈이라 마음대로 쓰고, 시동생 빚은 가족이라 조건 없이 빌려주고.. 가족이라는 말이 왜 항상 제 돈 앞에서만 나오는 걸까요. 돌려받을 때까지 통장을 분리하겠다고 했습니다. 제가 너무 나간 걸까요?
후기)) 남편입니다. 와이프 글 보고 답답해서 씁니다. 동생이 전세사기를 당해서 이주일 안에 보증금을 못 구하면 길에 나앉을 상황이었어요. 그 얘긴 글에 없네요. 말 안 하고 보낸 건 백번 잘못했습니다. 근데 재작년에 처가 이사할 때 저희가 300 보탠 것도 그때는 당연한 분위기였잖아요. 동생은 매달 50씩 갚기로 했고 첫달 이체도 이미 했습니다. 통장 분리까지 가는 게 맞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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